## 일본 도쿄 | 2일차: 2018-10-11 (목) 



>> 가마쿠라코코마에 > 쓰루가오카하치만구 > 호코쿠지 > 하코네유모토 > 소운잔 > 오와쿠다니 > 도겐다이 > 하라주쿠 레드락(석식) > 숙소



>> 가마쿠라코코마에


아침 9시. 어제 오후에 잠깐 들른 가마쿠라로 다시 출발한다.



에노덴의 맨 앞자리에서 운행을 지켜본다. 기본적으로 단선 철도이기 때문에 역에 정차하여 반대편 기차가 통과한 후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지나가다 에노덴 열차가 숨어있는 건물도 있었다. 시간이 되면 내려서 건물 내부도 보면 좋았을 텐데... 



지나가다 주택가 사이로 보이는 에노시마 섬과 캔들.



가마쿠라코코마에역에서 내려 에노시마 섬을 바라본다.



들어오는 에노덴을 기다렸다가 사진도 한번 찍고.



슬램덩크 한 장면처럼 사진도 찍고.



반대편 기차와도 찍고.



철길을 건너



해변을 잠깐 거닐어보고






>> 가마쿠라 고마치 거리



가마쿠라역으로 가기 위해 다시 에노덴에 몸을 싣는다.



10시 10분, 가마쿠라역은 후지사와역부터 시작된 에노덴의 종착역이다.



가마쿠라역앞엔 관광온 사람들이 많다.



가마쿠라역에서 쓰루가오카하치만구로 가는 도리이.



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와 음식 가게가 많다. 



소품가게마다 나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토토로 가게.



쓰루가오카하치만구로 가는 길에 고마치도리 거리가 있다. 일본 관광지에서 자주 보이는 인력거 청년들도 보이고.



>> 가마쿠라 쓰루가오카하치만구



쓰루가오카하치만구로 가는 길. 



쓰루가오카하치만구로 들어가는 도리이.



저멀리 보이는 쓰루가오카하치만구.



다리의 홍살문은 1년에 한번만 열린다고 한다.



다리 너머로 보이는 쓰루가오카하치만구.



목요일 오전이라 관광객보다는 단체 학생 방문이 많았다. 길 양쪽의 주전부리 가게들은 이제 문을 열기 시작한다. 



신사 입구에 있는 봉헌한 사케통들.



신사 앞에는 벼락 맞아 부러진 나무도 있다.



계단을 올라 쓰루가오카하치만구를 둘러본다.



신사 뒤로 가니 소원을 비는 에마와 쪽지



조금은 소박하지만 도리이 계단도 있고.



여우신사도 둘러보고 내려온다.



>> 가마쿠라 호코쿠지



가마쿠라 쓸루가오카하치만구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호코쿠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걸어가는 골목 옆 하천에 잉어가 많이 보인다. 연못도 아닌 하천에 이렇게 많지?



호코쿠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커다란 고목과 작은 석상.



일본에서는 빨간 모자를 씌워놓은 석상이 종종 눈에 띈다.



조그만 종은 실제 쓰이는 건지 모르겠다.



정면에 보이는 호코쿠지. 이곳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부분 왼쪽의 대나무정원으로 향한다. 입장료



동굴도 보이는데 저 안에는 못들어가는 것 같고.



곧게 솟은 대나무 정원.



대나무 사이에 보이는 작은 석상들.



여기 정원이 조금 다른 건 입장료에 찻값을 지불하면 녹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조용히 녹차를 마시며 사색을 즐기고 싶지만... 혼자 가기에도 좀 그렇고...



그냥 셀카 한장 찍고 나왔다.



호코쿠지에서 가마쿠라까지는 스이카 카드를 이용하여 마을버스로 왔다.



>> 가마쿠라 - 후지사와 - 하코네유모토로 이동



오후 12시. 원래는 에노덴 구간의 하세나 고쿠라쿠지, 에노시마 등을 가려고 했으나, 내일 날씨가 어떨지 몰라 오늘 오후에 하코네로 가기로 했다. 



후지사와역에서 도카이도 본선을 타면 1시간만에 오다하라로 갈 수 있었느나, 구매한 가마쿠라-하코네 패스를 이용하기 위해 오다큐선을 타고 사가미오노를 거쳐 오다와라역 - 하코네유모토로 이동경로를 짰다.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역에서 후지사와역에 도착하니 12시 35분.



후지사와에서 오다큐선을 타고 사가미오노역으로 오니 오후 1시 5분. 오다와라 - 하코네유모토 역으로 가기 위해 2번 플랫폼으로 간다.



01시 35분, 사가미오노 역에 도착하여 2번 플랫폼에서 오다와라행 오다큐선을 탄다.



02시 10분, 오다와라역에 도착하여 안내표지판을 따라 하코네 등산전차를 타러간다.



등산전차를 타는 플랫폼에서 저멀리 보이는 오다와라성. 오늘 또는 내일 한번 들러야지. (늦게 이동해서 결국 못갔다)



오다와라역에서 하코네 구간의 시간표 참고



>> 하코네유모토 - 고라 행 등산전차



02시 40분, 하코네 관광의 시작점인 하코네유모토에 도착.



고라 / 소운잔으로 가기위해 3, 4번 플랫폼으로 이동.



1번 플랫폼에서 대기중인 로만스카.



3, 4번 플랫폼에서 등산전차를 기다린다.



등산전차의 맨 앞칸에 승차하여 출발.



등산전차도 단선 구간이 많아 역에서 반대편 차량을 통과시킨 후 가는 경우가 많다.



앗! 등산전차 철로가 끝났네? 하코네 등산전차는 앞뒤의 운행방향을 바꿔가며 정상으로 오른다.



>> 고라 - 소운잔 행 케이블카



고라역에 도착하여 소운잔으로 가는 케이블카로 환승한다.



왼쪽으로 가야지, 오른쪽으로 가면 다시 하코네유모토로 내려간다.



오른쪽의 하코네유모토로 내려가는 등산전차가 보인다.



케이블카라고 해서 매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철로 가운데의 와이어로 끌고 올라가는 케이블카다.



케이블카가 당겨지는 와이어를 보기위해 역시 맨 앞칸으로.



>> 소운잔 - 오와쿠다니 행 로프웨이



오후 04시.  소운잔에서 내려 로프웨이를 타기 위해 이동. 운임료는 하코네 패스가 있으므로 패스~



헉! 로프웨이 마감이 오후 05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앞선 커플 한팀 보내고, 나혼자 다음 것 탔다.



유황광산 위를 지나가다보니 로프웨이에 구급약이 비치되어 있다.



이제 슬슬 올라가볼까? 날씨가 너무 흐리다. T.T



뒤편으로 올라온 길을 바라보니 산 중턱에 안개가 많이 껴있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유황광산.



아래에서 올라오는 유황냄새가 스며들어오지만, 참지못할 만큼 역하지는 않았다.



동영상 참고



>> 오와쿠다니 - 도겐다이 행 로프웨이



어느덧 로프웨이는 오와쿠다니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 나와 오와쿠다니 휴게소에 들른다.



오와쿠다니의 랜드마크(?) 검은 달걀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주변에서 사진을 더찍고 싶었으나 로프웨이 운행시간이 5시에 마감되므로 후다닥 검은달걀 5개 한세트와 기념품을 사고



도겐다이로 내려가는 로프웨이에 오른다. 



도겐다이로 내려가는 로프웨이.



로프웨이에는 여전히 혼자 탑승.



오와쿠다니에서 구입한 달걀 5개 한봉지.



흰봉지 안에는 다시 검정 봉지가 있고.



검정 봉지 안에 검정 달걀 5개가 들어있다.



유황에 구운 검정 달걀



껍질을 까보니 맥반석처럼 노란색일 줄 알았는데 그냥 흰색. 맛은 뭐 그냥 맥반석 달걀보다 조금 심심한 정도?



>> 도겐다이 - 하코네마치 행 해적선



4시 50분. 도겐다이에서 내려서 바라본 해적선.



선착장으로 내려오니 우리가 타고갈 빨강 해적선이 정박해있다.



같은 시간  하코네마치에서 들어오는 마지막 녹색 해적선.



하코네마치로 가는 해적선에 몸을 싣는다. 트릭아이로 꾸며놓은 해적선 내부.



해적선 앞쪽 전망실은 추가 금액을 낸 승객만 들어갈 수 있다.



난 그냥 중간쯤에 앉아 아시노 호수를 바라본다.



내리고나니 벌써 5시 20분이 넘어 하코네 신사는 갈 수 없어 1번 버스 승강장에서 H버스를 타고 오다와라로 나간다.



>> 오다와라 - 하라주쿠 레드락


저녁 먹으러 오다와라에서 신주쿠를 거쳐 하라주쿠 레드락으로 향한다.



저녁 9시에 도착한 하라주쿠 레드락.



입구에 붙어있는 레드락의 주력 메뉴, 스테이크 덮밥과 로스트 비프 덮밥.



지하 출입문에 들어오기 전 오른쪽 자판기에서 "처음에 티켓을 사세요"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그리고 출입문 앞에는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로스트 비프 덮밥 880엔(대 1,150엔), 스테이크 덮밥 950엔(대 1,250엔).



오른쪽 자판기에서 1번 로스트 비프 덮밥 하나를 주문하여 주문표를 받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로스트 비프 덮밥 그림이 눈에 띈다. 저도 하나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드디어 나온 로스트 비프 덮밥.



그냥 먹어도 되지만 난 조금 느끼한 것 같아 후추를 추가했다. 번역기로 "후추 구다사이"



>> 신주쿠 - 숙소



하라주쿠 레드락에서 저녁을 먹은 후 신주쿠역까지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걸어간다.



신주쿠에서는 어디에서나 보이는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



신주쿠역으로 넘어가는 육교 위에서 보이는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 벌써 10시 15분이다.



다시 오다큐선을 타고 후지사와 숙소 앞 편의점에 도착하니 11시 50분.



오늘밤 야식으로 어제 먹다 남은 사케와 건어물. 오늘 하코네 오와쿠다니에서 사온 검정 달걀의 야식을 먹으며 오늘 하루를 정리한다.



>> Today's Re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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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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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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