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 | 5일차: 2018-10-14 (일) 



>> 츠키지 혼간지 > 츠키지 시장 > 긴자 가부키자 > 조조지 > 신주쿠 > 하라주쿠 > 시부야 >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 숙소



어제 늦게까지 돌아다녀서인지 오늘은 조금 늦은 8시 30분에 일어났다. 씻고 TV를 보는데 여전히 비구름이 가득하다. 원래 계획에는 오늘 요코하마를 가려고 했는데, 어제 무리를 하면서 발에 통증이 와서 요코하마는 포기하고 쉬엄쉬엄 되는데로 다니기로 했다.


숙소에서 이리야역으로 가는 길에 봐두었던 다이소에 들렀다.


동네 다이소치고는 제법 많은 상품들이 있다.


어제 발바닥이 너무 아파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것이 염려되어 휴족시간을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다른 파스 2종을 샀다. 


>> 츠키지 혼간지



10시 30분, 츠키지 시장을 가기 위해 이리야역에서 긴자선을 타고 츠키지역으로 간다.
[Google Map] https://goo.gl/maps/VnmJd7ToaYw


11시. 츠키지역에서 내려서 시장으로 가는 길목에 일본에서 흔히 보이는 불교사원과 다른 절이 보인다.


츠키지 혼간지는 17세기 초에 건립된 정토진종의 사원으로, 인도 건축 양식의 절이다.


이슬람 사원인줄 알았는데, 본당에 불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절이 맞다.


>> 츠키지 시장


조금 더 걸으면 츠키지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는데, 그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스시 체인점인 스시잔마이(Sushizanmai)와 기린맥주에서 첫번째로(いちばん, 이치방) 짜낸(しぼり, 시보리) 맥즙으로 만든 이치방 시보리(一番搾り) 맥주 광고판이 더 눈에 띈다.


츠키지 시장은 경매가 이루어지는 장내 시장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장외 시장(조가이)이 있다.


츠키지 시장은 1935년에 건립된 후 '일본의 부엌'이라 불릴만큼 일본 최대의 수산물 도매 시장이다. 그런데 이 시장 공간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화해지면서 2018년 10월 토요스 시장(豊洲市場)으로 이전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 뉴스에서도 츠키지 시장 모습이 일본 뉴스에 여러번 나오곤 했다.


장외 시장은 어찌되는지 잘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많은 가게들이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츠키지 시장 중간에 이미 방송을 통해 여러번 소개된 계란말이(와 계란찜의 중간쯤) 야키타테가 100엔.


여기 사장님도 스시잔마이 사장처럼 자신을 브랜드삼아 홍보하는 것 같다. 


간단히 시식하고 지나간다.


츠키지 시장 근처에 자주 보이는 스시잔마이 간판과 기무라 기요시(木村 清) 사장. 기무라 사장이 유명해진 것은 츠키치의 오마산 잇뽄츠리 혼마구로 경매에서 2012년 5,649만엔으로 참치를 낙찰받으면서 부터이다. 처음에는 별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는데, 매년 1월 첫 경매에서 수억엔의 역대 최고가로 참치를 낙찰하면서 홍보 마케팅을 하는 것이었다. 


2019년 1월 5일 도쿄의 새로운 부엌인 도요스(豊洲) 시장에서의 첫 참치 경매에서도 278kg짜리 참치를 역대 최고가인 3억3,360만엔(약 34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 및 기사 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8/2019010800240.html


>> 긴자 (銀座, ぎんざ)


긴자는 에도 시대인 1612년부터 1800년까지 은화 주조소가 있어서 붙은 이름으로, 일본 유명백화점과 고급 쇼핑 브랜드가 밀집된 거리이다. 


가는 길에 수도 고속도로 토신 칸죠선 IC를 지나간다. 


히가시긴자역(東銀座駅) 근처의 가부키 전용 공연장인 가부키자(歌舞伎座) 건물.


길 건너 건물 앞으로 가보니 작품 포스터가 있고,


옆에는 출연 배우를 소개하고 있다.


어제 발이 아파서인지 길가의 마사지숍이 눈에 띈다. 1시간에 4만원 정도? (서울와서 홈페이지인 www.kyuryu.jp를 들어가보려는데 페이지가 없단다.)


긴자 거리의 상징과 같은 와코 본관(和光本館) 건물과 세이코 시계탑. 원래는 세이코 시계회사의 전신인 '핫토리 시계포'가 1890년에 사옥을 세웠었는데, 1923년 간토 대지진으로 무너진 후 지금의 건물을 세웠다.


현재의 와코 백화점 건물은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일종인 아메리칸 르네상스 양식으로, 1932년에 도쿄 국립박물관 본관을 설계한 건축가 와타나베 진(渡辺 仁)이 설계했다. 2차대전 이후 미군 점령기에 미군사령부로도 쓰였다고 한다.


맞은편에는 1930년에 연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 미츠코시 본점은 1904년에 설립된 일본 최초의 백화점으로 니혼바시에 있다. 1914년에 완공된 니혼바시 본점 신관은 일본 최초의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2016년 9월에 오픈한 종합쇼핑몰 긴자 플레이스(Ginza Place). 저 뒤에 내가 받은 첫카메라였던 코니카-미놀타 간판도 보인다.


긴자 플레이스는 건축가 클라인 다이사무(Klein Dytham)가 격자 세공 공예인 '스카시보리(すかしぼり)'에서 영감을 얻어5,315장의 알루미늄 판넬을 붙여서 만든 건물이다. 삿포로 소유라 건물 위쪽에 'SAPPORO'가 붙어있는데, 내부에는 소니와 닛산자동차 제품이 주를 이룬다.

그 외에도 긴자 역쪽으로 가면 디오르(Dior), 에르메스, 구찌 등 고급 브랜드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다. 긴자의 주말 오후(12시~17시)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 조조지 (大本山 増上寺)



도쿄타워와 조조지를 보기 위해 히가시긴자에서 아사쿠사선을 타고 다이몬역(大門駅)에서 내린 후 걸어간다.
[Google Map] https://goo.gl/maps/QB92GEBAvGk


다이몬역 출구에 붙어있는 전차 장난감 판매 광고판. 일본은 전차가 워낙 많아 이런 상품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다.


걸어가는 길 옆에 있는 신메이(Shiba Shinmei, 芝神明) 안내판. "흔히 芝神明이라 불리는 현재의 시바 다이진구(芝大神宮)는 에도 시대의 유명한 신사 중 하나로, 왕년의 참배하는 사람들과 상인들의 생생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조조지를 말하는 것인줄 알고 지나쳤는데, 한블럭 옆의 다른 곳을 설명하는 것이였다.


저 멀리 조조지와 도쿄타워가 눈에 보인다.


조조지의 정문은 1622년에 만들어진 산게다츠몬(三解脱門, 삼해탈문)이 있는데,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3가지 번뇌에서 해탈한다는 의미이다. 이 문은 2차 세계대전의 전화를 면한 유일한 건조물이라고 한다.


조조지 본전은 1393년 정토종 제8대조 유요쇼소 대사가 창건한 절로, 정토종에서는 48개의 가르침을 중요시해서 전체 48m x 48m, 높이는 23m. 48개의 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74년에 재건했다. 1598년 일본의 첫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현재 위치로 이전하고, 도쿠가와 가문의 조상을 모시는 보리사(菩提寺)로 선정했다. 아래 중문에서 대전까지 이르는 계단은 극락왕생을 비는 소원 개수인 18개 계단과 아미타 25보살을 의미하는 25개 계단으로 나뉘어 있다. 이 본당 지하에 도쿠가와 역대 장군들의 유품을 모아둔 보물전시실도 있다고 한다.


본전 옆의 안코쿠덴에서도 도쿄타워가 잘 보인다.


본전 옆의 안코쿠덴(安国殿)에는 아미다 부다의 검은 형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전쟁에서 승리를 주고 악귀로부터 보호해준다고 해서 폭넓게 숭배되어 왔다고 한다.


뒤쪽으로 이동하니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인 세잎의 '아오이몬'으로 장식된 문이 닫혀있는데, 이 안에 도쿠가와 장군가 6명이 매장된 묘소가 있는지 모르겠다.


본다 옆에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이 정원 안에는 지장이라고 불리는 아이 석상들이 늘어서 있다.



석상을 통해 보이는 지장과 안내문



지장은 유산이나 중절로 사산한 태아나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갓난아이를 상징한다.



부모들은 이곳에서 지장에 모자를 뜨개질해서 쓰우고 바람개비를 꽂아두면서 공양을 한다.



도쿄타워로 향하는 길목에도 지장들이 늘어서 있다.



조조지에서 나와 다시 지하철타러 가는 길에 발바닥이 아파 더이상 걷기가 힘들었다. 아침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발바닥 파스를 붙이고 다시 걷기 시작. 그런데 이 파스는 안에 한약재가 있어서 잠자기 전에 붙이고 쉬어야 하는데, 그냥 걸었더니 나중에 파스에서 진액이 나와서 양말까지 버려야 했다. T.T




>> 신주쿠 (新宿)



1시 30분. 다이몬역에서 오에도선을 타고 신주쿠역으로 향한다.



신주쿠역에는 2시에 도착했으나 다리가 아파서 잠깐 테이블에서 30여분 쉬고.



신주쿠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NTT 도코모요요기 빌딩의 시계탑이 2시 40분을 가리킨다.



일본에서 기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역은 도쿄역이지만,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은 신주쿠역인 만큼 낮에도 사람이 많다. 



신주쿠에서는 오모이데요코초에 들른 후 메이지신궁과 신주쿠쿄엔을 갈 예정이다.



오모이데요코초에 가기 전에 잠깐 들른 영화 [너의 이름은]에 나왔던 육교



이번 도쿄 시내 여행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영화 [너의 이름은]



이 육교 외에도 신주쿠경찰서 앞에도 가려고 했는데 다리가 아파 패스.



신주쿠 육교 위에서 보는 야경도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은 선술집 골목인 오모이데요코초로 향했다. 이미 골목 입구에서는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여러명 있었다.



골목 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 시간이 있으면 저녁때 술한잔하고 싶다.



골목을 지나 끝쪽으로 오니 사람이 별로 없네. 여기에서 셀카 한장 찍고. 3시 15분. 원래는 메이지신궁을 가려고했는데, 여기에서 배탈 기미가 있어 화장실 찾아 장장 1시간을 해메기 시작한다.



먼저 찾아간 곳은 가장 가까운 역인 세이부신주쿠역(西武新宿駅)을 갔는데, 역내에도 2층 상가에도 화장실이 없다. 상가인줄 알고 여기저기 들어가는데 이 거리는 게임장(에스파스, ESPACE Nittaku) 거리이다. 



건너편 유니카 빌딩 외벽의 유니카 비전에는 다양한 뮤직비디오가 상영되고 있다. 이 빌딩인지 옆빌딩인지에서 화장실을 겨우 찾았다.



동선상으로는 신주쿠 교엔을 먼저 가려고 했는데 메이지신궁이 문을 더일찍 닫을 것 같아서 메이지신궁으로 향한다. 신주쿠산초메역에서 후쿠토신선을 타고 한정거장인 기타산도역을 가면 10여분 걸리는데, 우왕자왕하면서 걸어가니 30여분 걸렸다.



저멀리 NTT 도코모요요기 빌딩의 시계탑이 벌써 4시 40분을 가리킨다. 



기차길을 건너



4시 55분 메이지신궁에 도착했으나



4시 40분에 문을 닫는다하여 입장이 거부됐다.



이런... 시간이 되면 메이지신궁 옆의 요요기 공원도 가려고 했는데, 요요기 공원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일 때 부근에 육상 경기장과 선수촌 등이 있어서 많은 선수들이 애용했다고 한다. 그나저나 신주쿠교엔은 공원인데 6시까지는 열겠지? 서둘러 신주쿠교엔으로 발길을 돌린다.



5시 20분. 신주쿠교엔에 겨우 도착했으나, 여기도 오후 4시 30분에 문을 닫음...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 나온 장소를 찾아가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래 장소들을 다시 찾아가야지.



너무 많은 일정에 몸이 망가진 것이 3시 20분부터 2시간을 허탕치게 만든 것 같다. 탄산수로 정신좀 차리자. T.T



>> 하라주쿠 키디랜드 (KIDDY LAND)



스타워즈 상품을 둘러보기 위해 신주쿠산초메역에서 후쿠토신선을 타고 메이지진구마에역의 KIDDY LAND로 향했다. 메이지신궁과 신주쿠교엔이 4시 30분에 문을 닫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렇게까지 동선이 꼬이지 않았을텐데, 지금보니 몇번을 왕복한 거야...



KIDDY LAND는 메이지진구마에역과 오모테산도 힐즈 사이에 있다.



오모테산도에는 DIOR 등 다양한 쇼핑몰들이 있다.



6시 40분. 드디어 도착한 키디랜드.



키디랜드 3층 스타워즈 구역을 지키고 있는 다스베이더.



구석에는 클론병사도 지키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 젓가락도 진열되어 있다. 캐릭터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요다의 경우 1,700엔.



무엇보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건 "스타워즈 스페이스 오페라(Starwars Space Opera)"



캐릭터 하나에 2,700엔.



다스베이다+클론병사 4개 세트는 9,800엔.



동영상으로보니 다시 가서 사고 싶다. 다음번엔 나를 위한 선물로 꼭 사야겠다.



시부야역으로 가기 위해 하라주쿠역까지 걸어간다.



하라주쿠역에는 패션의 거리라 그런지 많은 상가들이 있다.



하라주쿠역 앞에 있는 신궁교




>> 시부야 텐카스시 (Tenka Sushi)



이제 저녁 먹으러 하라주쿠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시부야역의 텐카스시로 간다.



시부야역에서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여자친구" 홍보차량.



천하스시 입구. 배고픔에 흔들린 사진도 확인안하고 바로 들어갔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어서 125엔의 회색 접시부터 370엔의 검정 접시만 보면서 먹을 것을 내려놓는다.



녹차와 생갈절임(쇼가), 양파, 간장 등과 함께 먹는 초밥.



특별 메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주문할 줄 모르니 그냥 10여 접시만 먹었다.





>> 롯폰기 힐즈 



디즈니스토어 시부야점에 잠깐 들러서 어제 봐둔 선물을 하나 사고(이것도 어제 그냥 살껄...), 시부야역에서 긴자선(G)를 타고 아오야마잇초메역에서 내린 후 오에도선(E)으로 환승하여 롯폰기 힐즈로 향한다.



9시 40분. 롯폰기역에서 보이는 지상 54층, 238m의 모리 타워.



모리 타워 정문은 오피스용이고, 뒤쪽에 모리 아트 뮤지움, 도쿄 시티뷰 입구가 따로 있다.



입구에서 미리 구매하여 갖고갔던 롯폰기힐즈 바우처를 입장권으로 바꾼 후



엘레베이터를 타고 50층으로 올라간다.



50층 전망대 아래로 보이는 롯폰기 거리 야경.



롯폰기 전망대는 불이꺼진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깔끔한 도쿄타워 야경을 볼 수 있다. 500엔을 추가하면 옥상 시티덱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데 그냥 패스.



다른 위치에서 보면 도쿄타워의 왼쪽 멀리 도쿄스카이트리도 보인다. 



야경은 셀카 찍기가 너무 어렵다.



동행이 찍어주면 뒤쪽 문도 안보이게 찍고, 노출도 어둡게 해서 흰티도 안나오게 했을텐데... 원래는 모리 미술관의 "Seeing and Believing" 작품 앞에서 건물에서 떨어지는 트릭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인지 입장할 수 없었다.



>> 숙소로



마지막 밤의 일정은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롯폰기역에서 히비야선(H)을 타고 나카오카치마치역에서 내려 돈키호테 우에노점으로 향했는데... 



롯폰기 힐즈에서 10시 10분쯤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길을 헤매면서 10시 30분쯤 기차를 타고 40여분을 가서 11시 20분쯤에 도착했다. 근데 이런! 돈키호테가 11시 30분에 문을 닫아서 못들어간단다. 돈키호테는 무조건 24시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 돌아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들러 휴족파스 하나 사고.



다시 나카오카치마치역에서 히비야선(H)을 타고 이리야역에서 내려 숙소인 소호 아사쿠사로 간다. (구글은 항상 미노와역에서 내리라고 하는데, 처음 갈때를 제외하고 이리야역에서 걸어갔다.)



편의점에서 마지막 사케를 하나 사고



숙소에서 TV를 켜니 나오는 트와이스를 보면서 마지막 밤을 정리한다.





## Today's 

- 오전에는 괜찮았는데, 오후 들어 걷기도 힘들고 화장실도 못찾아서 1시간 가까이 버렸다.

  일정은 널널하게, 중간에 휴식시간도 있었어야 하는데...

- 메이지신궁, 신주쿠교엔, 돈키호테(우에노점)의 폐문시간을 알지못해 허탕치면서 괜한 발걸음을 했다.

  시간에 맞게 갈 곳과 포기할 곳을 결정했으면 동선이 꼬이지도 안았을텐데...

 

Posted by 이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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