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설치할 때 파티션 선택(삭제와 분할)

윈도우 7을 설치하기 전에 하드 디스크의 어느 파티션에 설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의 하드 디스크에 파티션 영역을 나누지 않고 설치할 경우 그냥 전체 디스크 공간이 C 드라이브로 설정됩니다. 만약에 하드 디스크를 두 개의 파티션 영역으로 나누고 C 드라이브에 윈도우 7을 설치하고, D 드라이브는 데이터 저장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윈도우를 다시 설치할 경우 C 드라이브는 포맷하고, D 드라이브의 데이터는 그대로 두는 것이 편하므로, 파티션을 나누어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서는 100GB의 하드 디스크를 C 드라이브로 40GB, D 드라이브로 60GB로 나누어서 윈도우 7을 설치하는 것을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1. 윈도우 7의 설치 과정은 요기를 참고하여 1번부터 4번까지 진행합니다. 윈도우의 설치 공간을 선택하는 아래 그림은 100MB의 시스템 예약 공간과 99GB의 C 드라이브로 나뉘어 있는데, 우선 두 공간을 모두 지우기 위해 [드라이브 옵션]을 클릭하세요.

 

2. 우선 [파티션 1]을 선택하고 [삭제]를 클릭합니다. 물론 [삭제]를 클릭하면 모든 데이터는 삭제되므로, 해당 디스크에 저장된 중요 파일은 미리 다른 곳에 백업을 해야 해요.

 

3. [시스템 예약] 공간은 윈도우 7의 시스템을 위한 공간이므로 윈도우를 설치할 때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여기에서는 [확인]을 클릭해서 지우도록 하죠.

 

4. 아까 선택했던 공간이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표시되는 게 보이죠? 이번에는 밑에 있는 [파티션 1]을 선택하고 [삭제]를 클릭합니다.

 

5. 마찬가지로 모든 파일들이 삭제된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옵니다. 확실히 데이터를 모두 지워도 되는지 생각해 보고 [확인]을 클릭하세요.

 

6. 자 이제 하드 디스크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고 하나의 100GB 공간으로 표시됩니다. 이제 새롭게 파티션을 나눠보기로 하죠.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세요.

 

7. [크기] 입력란이 나오면 우선 C 드라이브 크기를 입력하세요. 저는 40GB로 만들 것이므로 [40000]이라고 입력하고 [적용]을 클릭했어요.

(MB로 입력하는 것인데, 1GB는 1024MB이므로, 40GB는 40960MB가 좀 더 확실한 크기지만 그 정돈 무시하기로 하죠.^^)

 

8. 윈도우 7의 시스템 파일을 위한 추가 파티션을 만든다고 하는군요. 여기에서는 우선 [확인]을 클릭하죠.

 

9. 40GB의 파티션 공간도 만들어졌지만,  맨 위에 100MB의 시스템 예약 파티션도 자동으로  함께 만들어졌네요.(크기도 약간 적게 적었고, 시스템 예약 공간도 빠져서 C 드라이브는 39GB로 표시됩니다.)

나머지 공간을 D 드라이브로 만들기 위해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하고 [새로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10. [크기] 입력란엔 나머지 크기가 자동으로 입력되는데, 그 크기를 그대로 두고 [적용]을 클릭하세요.

 

11. 맨 아래에 D 드라이브로 60.9GB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윈도우 7 설치를 계속 진행해야 하는데, 맨 위의 시스템 예약 공간은 숨은 영역이고, 두 번째가 C 드라이브, 세 번째가 D 드라이브로 설정할 것이므로 두 번째 파티션을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세요.